아시아문화원은 기 수립한 지역협력 추진체계에 대해 ①조직 내재화 수준 제고, ②협력사업 고도화, ③환류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비 및 고도화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재화는 전 부서의 인식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협력담당제, 지역상생지수 지표 등을 개선하였으며, 협력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역협력 추진방향을 소통·네트워크 강화, 지역문화역량제고, 지역문화복지증진, 지역경제발전 등으로 4개 분야로 재편하였습니다.
한편, 외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 수요자 대상 체감도 조사 등을 통해 추진과제 수립에서부터 사업 추진, 평가 등의 전 과정에 지역사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추진방향 : 소통·네트워크 강화, 지역문화역량제고, 지역문화복지증진, 지역경제발전

아시아문화원은 ①문화예술 종사자/단체, ②지역대학/청년, ③일반시민/지자체, ④소상공인 등 지역협력의 대상을 분류하고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지역의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 및 청년들과 공동으로 VR·AR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지역의 청년들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연, 전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과 졸업전시 지원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Drive Thru 방식의 비대면 마켓을 개최하였으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서를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분야 창작자의 매출 창출에 기여하였습니다.

아시아문화원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와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행정안전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공식 의제실행 기관으로 참여하여 기초생활수급 청년들로 구성된 자활사업단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자생적인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였습니다.

청년 자활사업단은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생산망을 구축하고 新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아시아문화원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를 확보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 자활사업단에서는 2020년 5명을 신규로 고용하는 한편, 약 60백만원의 매출을 창출하며 외부의 지원 없이도 자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문화원은 청년 자활사업단과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부터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사업단의 자립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온라인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하며, 전국으로 홍보·확산하였습니다.

아시아문화원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의 경제적 회복을 위해 기관 행사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릴레이 구매 캠페인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지역 내 상인연합회, 지하상가상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치 드림’이라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지하상가 25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쿠폰을 발행하여, 전당 방문객 및 행사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구매 캠페인을 추진하여 411개 점포에서 12백만원을 소비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월 1회 ‘전통시장가는 날’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에서 어린이 교구재 제작을 위한 원단을 구매하여 활력 회복을 도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