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용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스리랑카의 세계적인 작가 시빌 웨타신하(Sybil Wettasinghe)의 동명의 그림동화 <우산도둑>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관객참여형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공연을 통해 모든 회차에 연극장면을 읽어주는 음성해설과 전문 수어통역사의 수어통역을 제공하였습 니다.
대본의 수어번역,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는 연습, 워크숍을 거쳐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우산도둑> 공연은 관객만족도 조사 결과 9.24점/10점을 획득하였고, 2019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상 공모를 통해 종합대상(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 제작 중 지속적으로 제작진·전문가와 협의
• 장애인단체 초청·관객모니터링을 통한 점검

• <우산 도둑> 공연 실행
• 특수학교 학급 초청 워크숍 진행

아시아문화원은 찾아가는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확장시키고 교육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총 28개의 초등학교에 방문해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전남대학교병원과 MOU를 통해 환아의 문화향유를 확대하고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환아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였습니다.
찾아가는 어린이문화원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였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기념관, 놀러가는 기념관 프로그램 등 총 52회 1,9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지역교육청 협력을 통해 광주지역을 넘어 전남·북, 대구지역까지 확장하여 운영하였습니다.

• 세계 여러 나라 악기를 탐색하고 나만의 악기를 만들어보는 활동

• 아시아의 비슷한 여러 동화에 대해 살펴보고 움직이는 인형극으로 표현해보는 활동

• 아시아 여러 나라의 화폐에 담긴 문화를 알아보고 아시아 통합화폐를 만들어보는 활동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이하 MOWCAP)의 사무소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유치하면서 아시아문화원은 기관 아카이브 업무와 연계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MOWCAP과의 협력을 통해 기록유산의 보존·접근성 강화와 인식제고를 위한 전시,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본부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MOU를 체결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을 디지털 기록유산으로 구축(아카이빙)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위해 아시아문화원은 교구재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공립 유치원, 작은 도서관, 국제교육원 등에 방문하여 ‘중앙아시아 이야기 교구재’ 등 아시아문화원이 마련한 교구재를 소개하고, 보급 기관에서 교구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화다양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운영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교육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원은 전문화되고 있는 문화예술 현장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숨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기능 및 콘텐츠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운영함으로써 현장의 세분화된 업무에 부합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은 실제 아시아문화원의 콘텐츠 창제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감각을 익히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수요자 타깃과 니즈 분석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과정인 < ACC 전문인력 아카데미 역량강화 Step-up >입니다.
예술로써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지식을 구축하고 현장 활동가를 만나 구체적 계획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사회적경제 기업가, 업사이클링 비즈니스 전문가, 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예비 사회적 리더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시테크니션, 사운드 엔지니어, 디지털 아키비스트, CT프로그래머, 어린이문화콘텐츠기획자, 융복합문화기획자

아시아문화원은 자유학년제 확대 운영에 따라, 문화예술 관련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전문직종인 큐레이터, 아키비스트, 에듀케이터 등을 비롯해 드론파일럿, 사운드 디자이너, 영화 크리에이터 등 창제작 기반의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인으로서 첫 출발을 응원하고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 나아가, 2019년에는 청소년 수강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존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신설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 ACC TEEN 유튜브 크리에이터 >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을 읽고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상에서와 같이 기관의 특성, 사회 트렌드, 청소년의 관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